이창용 "주 4.5일제 법안, 보완책 충분히 논의돼야"

뉴시스       2025.10.29 12:00   수정 : 2025.10.29 12:00기사원문
2025년 국회 기재위 종합감사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0.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9일 "(주 4.5일제) 법안이 가져올 장단점을 고려해 논의가 충분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열린 국회 종합감사에서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의 "주 4.5일제 논의가 시기상조"라는 지적에 대해 "쟁점 사항에 대해 의견을 표현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최 의원의 우리나라 경제 경쟁력에 대한 질의에는 "계속 낮아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 총재는 또 안도걸 민주당 의원의 올해 3분기 깜짝 성장에 대해 "금리인하와 이재명 정부의 발빠른 대책이 주효했다"는 발언에는 "동의한다"고 말했다.

그는 차규근 의원의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 주장에 찬반을 묻는 질문에는 "부동산 정책 한두 개를 바꾼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며 일관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수도권 집중 관련 질문에는 "공급과 함께 해결하지 않으면 공급 정책 효과가 없을 것"이라며 "지방 분산이 필요하지만 너무 분산되면 효과가 떨어지는 만큼 집중해서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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