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경찰서·문백농협, 수확기 농산물 절도 예방 맞손

뉴스1       2025.10.29 12:38   수정 : 2025.10.29 12:38기사원문

충북 진천경찰서와 문백농협은 29일 문백농협 앞에서 수확기 농산물 절도 예방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진천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경찰서와 문백농협은 29일 문백농협 앞에서 수확기 농산물 절도 예방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가을 수확기를 맞아 농산물을 노리는 절도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농민의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영농 환경을 조성하려고 마련했다.

경찰과 농협 직원들은 농산물 절도 예방 수칙이 담긴 홍보 자료와 함께 농산물 보관 시 CCTV 설치, 공동창고 이용, 야간 순찰 강화 등 예방 행동 요령을 안내했다.


지역 농민의 협조를 받아 콤바인 등 농기계에 예방 홍보 현수막을 게시, 이동형 홍보수단으로 활용하는 등 시각적 효과도 극대화했다.

농업에 종사하는 임종업 문백농협 이사는 "경찰서와 합동 캠페인으로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휘택 진천경찰서장은 "수확철은 절도 범죄가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농산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경찰은 농협 등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범죄예방 활동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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