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 시작

뉴시스       2025.10.29 14:25   수정 : 2025.10.29 14:25기사원문

[진안=뉴시스]윤난슬 기자 = 진안군청.(뉴시스DB)
[진안=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29일 백운면에서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첫 매입은 올해 진안군 공공비축미 매입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지역 농업인들의 높은 관심 속에 40농가가 참여했다. 매입 현장에서는 올해 진안군 매입 품종인 신동진, 해담쌀에 대한 검사가 이루어졌다.

백운면을 시작으로 진안군은 올해 총 5만2189포대(40㎏ 기준)를 읍·면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매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진안읍(11월10, 14일) ▲용담면, 안천면(11월12일) ▲동향면(11월4일) ▲상전면, 정천면(11월13일) ▲백운면(10월29·31일, 11월4·5일) ▲성수면(11월3·6·7일) ▲마령면(11월3일) ▲부귀면(11월10일) ▲주천면(11월6일)으로 각 읍·면별 지정된 장소에서 매입 검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한 농가는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므로, 농가에서는 지정된 품종 외의 벼를 출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가격은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한 금액으로 책정된다. 중간 정산금은 4만원(40㎏)으로 매입 직후 지급되며 최종 정산은 올해 12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신동진, 해담쌀 외 다른 품종이 20% 이상 혼입될 경우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이 제한되므로, 출하 전 반드시 품종 확인을 철저히 해야한다"며 "매입 현장에서는 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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