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미래산업진흥원, 11월 15일 'AI코딩 드론 체험형 대회' 개최

강원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이 11월 15일 진흥원에서 'AI 코딩 드론 체험형 대회'를 개최한다. (원주미래산업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0.29/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이 11월 15일 진흥원에서 'AI 코딩 드론 체험형 대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진흥원은 같은 날 원내 전시행사인 '제2회 원주시 드론 페스타'에 맞춰 진행하는 대회라고 설명했다.

진흥원에 따르면 강원도·원주시 주최, 진흥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과학기술 분야의 관심을 위해 인공지능(AI)과 드론 기술을 융합한 자율비행 시스템을 직접 코딩하고 비행까지 진행할 수 있는 행사로 마련되며, 시내 초·중·고교 학생들이 2인 1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구체적인 모집 대상은 초등부 10팀(4~6학년), 중·고등부 10팀 등 총 20팀이다. 참가 방법은 학생들이 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재된 지원서를 작성해 정해진 이메일로 11월 8일까지 선착순 신청하는 방식이다.

신청을 마친 초등부 팀은 11월 15일 오전 10시~낮 12시 30분, 중·고등부 팀은 오후 1시 30분~4시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본격적인 대회 참여에 앞서 코딩 이론과 실습을 하게 된다. 진흥원은 부별 1~3위 팀에 각각 15만 원, 10만 원, 5만 원 상당 사은품을 줄 계획이다.

조영희 진흥원장은 "이 대회를 통해 드론을 포함해 AI와 코딩을 체험, 과학기술 분야 학생들의 흥미를 고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원주와 강원의 미래 산업을 발굴하고,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