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상담 644만 달러'…하남 일본시장개척단 도쿄 파견

뉴스1       2025.10.29 15:05   수정 : 2025.10.29 15:05기사원문

경기 하남시 일본시장개척단(하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하남=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하남시는 관내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도쿄에 '일본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고 29일 밝혔다.

일본시장개척단은 하남시 수출 중소기업 10곳이 참여해 일본 현지 수출을 모색했다.

이들은 도 경제과학진흥원과 협력해 현지 바이어와의 1:1 도쿄 수출상담회 및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에선 총 87건의 상담을 통해 644만 3500달러(한화 약 92억 3170만 원) 규모의 수출 협의가 이뤄졌다.

시는 이 중 82건이 계약 추진(234만 1750달러)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시 관계자는 "향후 후속 계약이 성사될 경우 추가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참가 기업들은 상담회 외에도 일본 도쿄 주요 상권과 유통 채널에 대한 현지 시장조사를 병행했다.

이를 통해 소비 트렌드와 유통 구조를 분석, 일본 시장 진출 전략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했다.

이현재 시장은 "일본시장개척단 파견은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수출 기반 확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사례"라며 "앞으로도 아세안, 미주 등 다양한 국가로 시장개척단을 확대해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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