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시니어케어 연구·인력양성센터 개소
뉴스1
2025.10.29 15:26
수정 : 2025.10.29 15:26기사원문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대가 동구 아산의학관 3층에 시니어케어 연구·인력양성센터를 신설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센터 신설은 글로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대학 측에 따르면 이 센터는 울산의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의료·복지·스포츠 분야와 IT·AI 기술을 융합한 시니어 토탈케어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됐다.
센터에선 울산지역 대학의 간호, 치위생, 물리치료 등 보건 계열 전공을 비롯해 스포츠재활, 사회복지, 식품영양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케어 융합전문가 양성 과정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지역 보건·의료·복지·재활 전문가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IT·AI 기술 기반의 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울산대가 전했다.
11월부터는 IT 기반 시니어케어 전문성 향상 교육을 시작으로 대학생과 주민 등으로 교육 대상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오승환 울산대 시니어케어 연구·인력양성센터장은 "울산의 고령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센터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크다"며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수요를 발굴하고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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