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해군, 잠수함 안전성·기술력 강화 맞손

뉴시스       2025.10.29 16:08   수정 : 2025.10.29 16:08기사원문

[부산=뉴시스] KR(한국선급)은 해군 잠수함사령부와 잠수함 운용체계 안전·효율성 향상을 위한 민·군 기술교류 및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KR 제공) 2025.10.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KR(한국선급)은 해군 잠수함사령부와 잠수함 운용체계 안전·효율성 향상을 위한 민·군 기술교류 및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가 해양안보의 핵심전력인 잠수함의 안전성과 운용 신뢰성 제고, 국가 해양기술 역량 강화, 자주적 방위산업 기반 공고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잠수함 및 군수지원시설 운용 시 안전 관리 및 사고 예방을 위한 기술·경험적 조치 협력 ▲잠수함 감항 인증 기준 및 절차 마련을 위한 협업 ▲잠수함 및 군수지원시설 관련 기술적 자문 등에 협력키로 했다.

해군 잠수함사 김현석 참모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더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잠수함 운용체계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민·군이 함께 축적한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안전하고 신뢰받는 잠수함 운용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R 김상수 함정사업단장은 "KR은 잠수함을 비롯한 함정·상선분야에서 축적된 높은 검사 기술력과 국제적 신인도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민·군협력의 모범사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보유한 역량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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