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D-100' 대한체육회, 설상·썰매 경기력 향상 세미나 개최

뉴시스       2025.10.29 16:10   수정 : 2025.10.29 16:10기사원문
국가대표 경기력 극대화·통합 지원체계 구축

대한체육회가 29일 평창동계훈련센터에서 '설상, 썰매 종목 국가대표 통합 경기력 향상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2025.10.2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대한체육회가 29일 평창동계훈련센터에서 '설상, 썰매 종목 국가대표 통합 경기력 향상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막 100일을 앞두고 선수들의 경기력 극대화와 통합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설상, 썰매 종목 국가대표와 미래 국가대표 선수단, 지도자 등 약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체력, 컨디셔닝, 영양, 심리, 회복, 도핑 방지 등 올림픽 경기력 향상에 필수적인 핵심 요소들을 통합적으로 다루며,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체계 마련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세부적으로는 도핑 방지 최신 동향, 퍼포먼스 컨디셔닝 아키텍처, 부상 예방과 리커버리 트레이닝, 스포츠 영양 전략, 스포츠 심리 전략 등 총 5개 주제의 강의가 진행됐다.

또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선수들의 자기 관리 역량 강화, 종목별 맞춤형 경기력 향상 방안을 모색했다.


대한체육회는 "세미나를 통해 최신 스포츠과학 정보 습득을 통한 올림픽 최고 경기력 달성 기반 강화, 현장 중심의 통합 경기력 향상 환경 조성, 선수·지도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체계 고도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영상을 통해 "설상, 썰매 종목은 대한민국 동계스포츠의 새로운 도전이자 성장의 영역"이라며 "훈련 인프라와 환경의 제약 속에서도 끊임없이 노력해온 선수들의 열정이 한국 체육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세미나를 통해 선수와 지도자 모두가 역량을 강화해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두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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