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장관, 석탄발전 실업 우려에…"직업 전환 등 국가 지원은 의무"
뉴시스
2025.10.29 16:11
수정 : 2025.10.29 16:11기사원문
"에너지전환은 기후위기 고려할 때 불가피한 선택" "12월 폐쇄되는 태안 1호기부터 실업 문제 챙길 것"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9일 석탄발전소 폐쇄에 따라 발전공기업에서 대규모 실업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와 관련해 새로운 직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장관은 29일 열린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이 '석탄발전소가 폐쇄될 경우 발전공기업 5개사가 소유·운영하는 이들 발전소에서 대규모 실업이 발생할 수 있다'고 문제를 제기하자 이 같이 답했다.
이어 "5개 발전 자회사는 공기업적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국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태안 1호기가 올해 12월에 폐쇄되는데 이 부분부터 실업이 생기지 않도록 잘 챙겨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다행히 태안 1호기 같은 경우에는 일하는 노동자들이 새로운 직업으로 전환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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