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 업주 협박하고 금품 빼앗은 50대 긴급체포

술집 업주 협박하고 금품 빼앗은 50대 긴급체포

광주 북부경찰서 (출처=연합뉴스)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29일 홀로 영업 중인 술집에 들어가 업주를 협박하고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강도)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30분께 광주 북구 운암동 한 술집에 들어가 60대 여성 업주 B씨를 협박하며 체크카드 2매를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B씨를 위협해 비밀번호를 알아낸 A씨는 인근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현금 160만원을 인출한 뒤 달아났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추적해 사건 발생 12시간 만인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서구 치평동 한 숙박업소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여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mail]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