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구원 "인공지능·식문화 융합 푸드테크…미래 성장동력"
뉴시스
2025.10.29 17:29
수정 : 2025.10.29 17:29기사원문
정책포커스 20호 발간 "호남 푸드테크 혁신벨트 구축"
광주연구원은 29일 '푸드테크 산업 육성 방향'의 내용이 담긴 정책포커스 20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광주의 인공지능·가전산업·광융합 등 첨단산업 기반과 김치·발효식품 등 지역 식문화 자산을 결합한 'AI푸드테크 산업 중심지 구축'을 제안하고 있다.
보고서는 정부가 '푸드테크 산업 육성법' 제정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별 육성 정책도 제시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은 푸드업사이클링(전남 나주), 식물성 대체식품(전북 익산), 식품로봇(경북 포항), 개인 맞춤형 식품(경기 과천·강원 춘천), 세포배양 식품(경북 의성) 분야다.
이에 따라 광주는 인공지능 집적단지 데이터센터를 활용해 'AI푸드데이터' 서비스를 창출하고, 생활가전 기반의 '스마트 키친' 기술, 광융합 기술을 활용한 식품 안전·품질 센싱 등 스마트공정 분야에 융합 가능성이 있다. 김치·발효식품 등 지역 식문화를 첨단기술과 융합해 문화·관광·건강 서비스로 확장하는 푸드테크 산업 발전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광주는 조례 제정과 종합계획 수립으로 정책기반을 마련하고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와 AI푸드데이터 허브 구축을 통한 연구·실증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특화분야를 활용한 문화·관광·건강서비스 산업 확장, 산학연 공동연구·인재양성·창업지원 체계 강화, 전남·전북과 연계한 호남 푸드테크 혁신벨트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추진전략을 제안했다.
광주연구원 관계자는 "광주의 푸드테크 산업은 인공지능·가전산업·광융합 등 지역 기반 첨단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성장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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