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지역 청소년 성장 지원' 1억원 기탁
뉴스1
2025.10.29 17:47
수정 : 2025.10.29 17:47기사원문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현대차 노사는 29일 현대차 문화회관에서 울산 중학생 400여 명 대상으로 하는 'H-희망드림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또 사회공헌기금 1억 원을 국제구호 개발 비정부기구 '월드비전'에 기탁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 기금은 울산 북구 소재 11개 중학교(이화·매곡·호계·농소·천곡·강동·연암·화봉·고헌·효정·달천), 북구 2개 초등학교(양정· 염포), 울주군 1개 특수학교(울산행복학교)에 전달된될 예정이다. 기금은 학교별로 취약계층 위기 학생 생계·의료비, 장학금, 체육 활동비, 교육기자재 구입비 등에 쓰일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울산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색할 수 있길 응원하는 취지에서 토크 콘서트와 기금 전달식을 마련했다"며 "이번 지원으로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도 동등한 기회를 제공받아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 울산공장의 'H-희망드림'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됐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2017년부터 9년째 총 3027명의 지역 내 미래세대를 돕는 활동을 펼쳤다. 누적 지원 금액은 약 9억 3000만 원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