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실적 매수·관망세 교차에 혼조 마감…런던 0.61%↑

뉴시스       2025.10.30 05:37   수정 : 2025.10.30 05:37기사원문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주요 증시는 29일(현지시간) 실적 호조 종목에 매수가 유입한 반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발표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혼조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9.40 포인트, 0.61% 올라간 9756.14로 폐장했다.

실적 호조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5거래일 연속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통주 넥스트가 8.77%, 2025년 7~9월 분기 결산 내용이 시장 예상을 상회한 약품주 GSK 6.57%, 3분기 구리 생산량이 회복세를 보인 자원주 글렌코어 5.63%. 후레스니요 5.03%, 비즐리 3.09% 급등했다.

안토파가스타도 2.96%, 히크마 파머슈티컬 2.65%, 리오틴토 2.46%, 대형은행주 HSBC 2.21% 뛰어올랐다.

반면 정보 서비스주 RELX는 2.92%, 라이트무브 2.69%, 소프트웨어 개발주 세이지 그룹 2.60%, 렌토킬 이니셜 2.55%, 컴패스 그룹 2.39%, 통신주 보다폰 2.22%, 런던거래소 2.01%, 오토 트레이더 1.95%, 밥콕 인터내셔널 1.93% 떨어졌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30 지수는 전일보다 154.42 포인트, 0.64% 떨어진 2만4124.21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 40 지수도 전일에 비해 15.70 포인트, 0.19% 하락한 8200.88로 장을 끝냈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서 FTSE-MIB 지수는 전일과 비교해 114.00 포인트, 0.26% 상승한 4만3242.53으로 종료했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전일보다 63.10 포인트, 0.39% 상승한 1만6150.10으로 마무리했다.

유럽 주요기업 600개사로 이뤄진 범유럽 지수 Stoxx 600 경우 575.40으로 0.36 포인트, 0.06%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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