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11월21일까지 정박 어선 화재 예방 안전점검
뉴스1
2025.10.30 07:44
수정 : 2025.10.30 07:44기사원문
(태안=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태안해양경찰서가 동절기를 앞두고 다음 달 21일까지 정박 어선 대상 화재 예방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해경은 태안군청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어선안전조업국과 합동으로 정박 어선의 △배전반 내부 오염 상태 △소화기 및 화재 경보장치 작동상태 △축전지 연결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지난 2021년 신진항에서 화재로 선박 35척이 소실되고 올해 7월에는 어선 5척이 불에 타는 등 대형 화재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해경은 과밀상태인 신진항과 모항항 정박 어선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어민들 스스로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소화설비를 점검하는 습관을 갖도록 홍보와 계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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