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검찰, "루브르 왕실보석 절도범 2명 체포에 100명 투입" 공식 수사발표
뉴시스
2025.10.30 08:16
수정 : 2025.10.30 08:16기사원문
프랑스 BFMTV 방송 보도..도난 당한 보석은 아직 못찾아 보쿠오검사 "더 큰 배후조직 있어..포렌식 수사만 150건 "
이를 보도한 외신들에 따르면 30대 남성들인 용의자들은 지난 주말인 25일 저녁에 체포되었으며 범죄에 가담한 사실을 "부분적으로 시인했다"고 파리 검찰청의 유명 검사 로르 베쿠오는 발표했다.
다만 도난당한 보석류 중 아직 회수하지 못한 루브르 보석 소장품의 소재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했다.
베쿠오 검사는 도난 당시 루브르 박물관 감시 카메라에 잡혔던 일당 4명 뿐 아니라 "더 폭넓은 범죄 조직이 가담한 사건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루브르 박물관에서 프랑스 왕실 보석들 8점을 훔쳐간 것은 조직적인 전문 강도단이었다. 이들을 추적하고 도난품을 회수하기 위해서 프랑스 정부는 무려 100명이 넘는 수사관들을 동원하고 있다고 국내 매체들은 전했다.
루브르 박물관은 도난 사건이 발생한 뒤 폐쇄했다가 3일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도난 당한 보석류의 가치는 총 8800만 유로(1억200만 달러.1456억 500만 원 )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cm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