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퐁·아기상어 잇는다"…차세대 IP '키키팝팝' 공개
뉴시스
2025.10.30 09:16
수정 : 2025.10.30 09:16기사원문
31일 유튜브에서 공개…내년 일본 TBS 방영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는 일본 5대 지상파 방송사 TBS 텔레비전과 공동 제작한 신규 IP(지식재산권) '키키팝팝(Kikipuppup)'을 오는 31일 유튜브를 통해 선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키키팝팝은 ‘핑크퐁’, ‘아기상어’, ‘베베핀’, ‘씰룩’, ‘문샤크’를 잇는 더핑크퐁컴퍼니의 차세대 IP이자 일본 TBS와 함께 기획·제작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한일 대표 콘텐츠 기업 간 협업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키키팝팝은 음악과 모험 중심의 기존 키즈 콘텐츠에서 한 단계 나아가 감정과 관계를 중심으로 한 코믹 스토리텔링을 선보인다. 도도한 고양이 ‘키키’와 낙천적인 강아지 ‘퍼포’, 장난꾸러기 ‘벡스’가 펼치는 에피소드를 통해 아이들이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했다. 한국어·일본어·영어 3개 언어로 제작됐다.
더핑크퐁컴퍼니는 키키팝팝 유튜브 론칭을 시작으로 완구, 출판, 음원, 공연 등 IP 사업을 다각도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TBS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배급 및 머천다이징 사업을 강화해 IP 포트폴리오를 ‘감정과 공감 중심의 프리미엄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로 진화한다는 구상이다.
주혜민 더핑크퐁컴퍼니 사업개발총괄이사(CBO)는 "키키팝팝은 더핑크퐁컴퍼니와 TBS의 제작 노하우가 결합된 차세대 글로벌 IP"라며 "아이들이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웃음으로 공감하는 경험을 통해 성장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더핑크퐁컴퍼니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 절차를 진행 중이다. 수요예측은 내달 3일까지, 일반 청약은 11월 6~7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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