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한류 시대' 국어문화 해법 찾는다…30일 국회의원회관
뉴스1
2025.10.30 09:20
수정 : 2025.10.30 09:20기사원문
(세종=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국어문화원연합회(회장 김덕호)가 '인공지능·한류 시대'에 맞는 국어문화 진흥대책을 논의하는 국회 정책토론회를 30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박정하·임오경·박수현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며 급변하는 언어 환경 속에서 실효적 정책 과제와 추진 전략을 국회·정부·전문가·시민이 함께 모색한다.
기조발표는 박진호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의 국어문화 진흥 정책 방향'을 주제로 맡는다.
이어 주제발표에는 박덕유 인하대학교 명예교수가 '산업 발전을 위한 국어문화원의 지자체 연계 정책 개발'을, 안병섭 고려대학교 글로벌학부 한국학전공 교수가 '한류 문화 확산에 대응하는 국어문화원의 역할 방향'을 발표한다.
종합토론에는 강미영 국립국어원 어문연구실장, 김주원 한글학회 회장, 이창덕 외솔회장, 최홍식 세종대왕기념사업회장, 한호현 한국어인공지능학회 회장 등 학계·유관 단체 전문가들이 참여해 정책 실행력과 협력 체계를 논의한다.
김덕호 회장은 "이번 토론회가 국어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우리말의 가치를 높이고 국어문화 진흥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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