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 바꾸던 70대 여성, 차 2대·중앙분리대 들이받고 상가 돌진

뉴스1       2025.10.30 09:50   수정 : 2025.10.30 10:22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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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 도심에서 70대 여성 운전자가 진로를 변경하다 중앙분리대와 차량 두 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 인근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40분쯤 남구 송하동 도로에서 A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상가로 돌진했다.

A 씨는 2차로에서 1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던 중 1차로를 달리던 50대 B 씨의 차와 부딪혔다.

중심을 잃은 A 씨 차는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후 방향을 틀어 인근 상가로 돌진했다. 이 과정에서 A 씨는 또 다른 차를 충격했다.

A 씨 차로 인해 계란 유통 상가 유리창과 내부 집기도 파손됐다.


이 사고로 A 씨와 B 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의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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