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AI기반 CCTV관제 고도화…도시 안전 강화"
뉴스1
2025.10.30 10:32
수정 : 2025.10.30 10:32기사원문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폐쇄회로(CC)TV 관제 고도화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 도시 구현에 나선다.
광주시는 29일 광주교통공사 8층 대회의실에서 'AI 기반 CCTV 관제 고도화와 광주형 안전 도시 비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에는 LG유플러스, 이노뎁, 트루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AI·영상 관제 분야 전문가와 관계기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주관기관인 LG유플러스는 GPU(그래픽처리장치) 자원의 효율적 분할·스케줄링과 통합 관리 방안을 소개하며 공공안전 분야의 AI 활용 전략을 제시했다.
이노뎁은 지자체 영상 기반 AI 운영에 필요한 엠엘옵스(MLOps) 도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하고 효율적인 AI 관제 시스템 구축 방향을 제안했다.
광주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정과제와 시정 비전의 연계를 강화하고,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재난 예방·범죄 대응 체계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광수 광주시 사회재난과장은 "AI 기반 CCTV 관제 고도화는 재난과 범죄에 대응하는 도시 역량을 높이는 핵심 과제"라며 "광주는 AI 중심도시로서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 도시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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