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과 조화, 행복한 삶을 위한 조건'…21세기 인문가치포럼 개최

뉴시스       2025.10.30 14:09   수정 : 2025.10.30 14:09기사원문
11월 6~8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안동시 일원

[안동=뉴시스] '제12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포스터 (사진=한국정신문화재단 제공) 2025.10.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제12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경북 안동시 국제컨벤션센터와 안동시 일원에서 열린다.

30일 한국정신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포럼은 ‘균형과 조화, 행복한 삶을 위한 조건’을 주제로, 양극화가 심화된 인류 현실을 진단하고 균형과 조화를 통해 행복한 삶으로 나아가는 조건을 모색한다.

개회식에는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가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김 전 총재는 현대사회가 직면한 우울증, 불안장애, 고립 등 정신건강 문제를 짚고 공동체 유대 회복을 통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전헌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대담자로 참여해 논의의 깊이를 더한다.

최인철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이진후 포스텍 석좌교수 등 국내외 석학들도 참여해 인문·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적 관점에서 ‘균형과 조화’의 의미를 조명한다.


각 세션에서는 행복한 삶의 인문적 조건을 탐색하고, 시대를 관통하는 인문가치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우리 사회가 중용의 인문가치를 재확인하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실천적 로드맵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인문 공동체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도 “국내외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통찰과 토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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