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3분기 영업이익 932억원…작년 동기 대비 81%↑(종합)
연합뉴스
2025.10.30 14:17
수정 : 2025.10.30 14:18기사원문
"4분기부터 저가수입재 통상대응 효과로 실적 점진 개선될 것"
현대제철 3분기 영업이익 932억원…작년 동기 대비 81%↑(종합)
"4분기부터 저가수입재 통상대응 효과로 실적 점진 개선될 것"
매출은 5조7천34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 순이익은 178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960억원을 2.9% 하회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보다는 3.6% 감소했다. 다만 원재료가 하락 및 자동차 강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전 분기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했다.
회사 측은 안정적 수익성 확보를 위해 글로벌 판매 역량을 강화하고 주요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고부가 신제품 개발과 성장 산업 수요 선점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건설 경기 둔화가 지속되면서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4분기부터 저가 수입재에 대한 통상 대응 효과가 본격 반영돼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고부가 신제품 개발 및 성장산업 수요 선점을 통해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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