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해양금융 미래전략 싱크랩 신설

연합뉴스       2025.10.30 14:25   수정 : 2025.10.30 14:25기사원문

BNK금융그룹, 해양금융 미래전략 싱크랩 신설

BNK금융그룹 (출처=연합뉴스)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BNK금융그룹은 정부의 인공지능(AI)·디지털 활성화 정책과 금융위원회의 생산적금융, 포용금융, 신뢰금융 등 3대 금융정책 방향에 부응하기 위해 외부전문가 위주로 해양금융, 소비자보호, AI·디지털 관련 연구조직을 순차적으로 출범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 특화산업인 해양금융을 선도하기 위한 '해양금융 미래전략 싱크랩'을 부산은행에 신설하고 오는 11월 3일 공식 출범한다.

BNK는 이를 통해 해양산업과 지역금융의 미래 생태계를 구상하고, 해양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지역균형발전과 국가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싱크랩은 관련 분야 외부 전문가와 부산은행 실무인력 등으로 운영되고, 내년 3월까지로 월 1회 정기회의와 수시회의 등으로 해양 관련 주제를 심도 있게 연구할 예정이다.


해양 관련 정책 변화에 따른 대외환경과 금융 수요 분석으로 해양산업 클러스터와 연계한 전략적 사업 제언과 실행방안 도출에 집중한다.

연구 결과물은 향후 그룹의 경영전략과 지역산업 특화금융 추진계획 수립에 활용된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해양금융은 부산과 동남권의 미래 성장축이 될 핵심 분야"라며 "BNK금융그룹은 지역산업과 금융이 선순환하는 해양금융 생태계 조성에 선도적으로 나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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