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미자 "여자 7명한테 사기 당해…이자 준다더니 8500만원 가져가"
뉴시스
2025.10.30 14:25
수정 : 2025.10.30 14:25기사원문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사미자가 과거 여러 차례 사기 피해를 입은 경험을 털어놨다.
29일 유튜브 채널 '김영옥'에는 '인생 선배들의 이야기, 6.25 시절부터 사기당한 썰까지… 결국 터져버린 눈물(ft.사미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사미자는 김영옥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잘생긴 얼굴이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옥은 "나는 나 자신이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널 보니까 아니더라"며 사미자의 젊은 시절 미모를 칭찬했다.
두 사람은 과거를 추억하며 웃음을 나누다가, 인생의 쓴 경험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사미자는 "나는 여자 일곱 명에게 사기당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한 사람은 3000만원, 또 다른 사람은 2000만원, 또 어떤 이는 1500만원 해서 총 8500만원을 가져갔다. 이자 준다고 해서 빌려줬는데 완전히 속았다"고 말했다.
김영옥은 "아이들에게도 말한다. 줄 수 있는 돈이면 줘라. 하지만 이자를 받거나 꿔달라는 말에는 응하지 마라. 돈 거래를 하면 사람도 잃고 돈도 잃는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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