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3분기 영업익 3913억…전년比 108%↑
뉴시스
2025.10.30 16:13
수정 : 2025.10.30 16:13기사원문
"역대 최대 분기 실적 달성" 영업익 2배 성장…전 사업부 고른 실적 개선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1조23억원과 74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30% 상승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국내 주식시장이 코스피 4000포인트를 돌파하며 국내 주식으로 자금 유입이 이어졌고, 해외 약정금액 및 위탁자산 또한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1699억원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NH투자증권은 중점적으로 육성 중인 투자은행(IB) 부문 수수료 수익이 993억원을 기록하며 경쟁력 강화가 실적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NH투자증권은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유상증자 주관 1위, IPO 주관 2위, 회사채 대표주관 2위, 여전채 대표주관 1위 등 주요 리그테이블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포스코퓨처엠 등의 대형 유상증자, 메리츠금융지주·삼성중공업 등 회사채 발행 주관과 SK해운 인수금융, 한남동 시니어 레지던스 개발 PF(프로젝트파이낸싱) 등 주요 딜 수주가 실적에 기여했다.
운용투자 손익 및 관련 이자 수지는 3047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 측은 "이번 분기 최대 실적을 발판 삼아 디지털 혁신, 프리미엄 자산관리 강화, 디지털 플랫폼 고도화, IB 경쟁력 제고, 운용부문 수익성 개선 등 전사 전략을 차질 없이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부문 간 시너지 창출과 밸류업 전략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와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경영목표를 계속해서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by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