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은 애피어 코리아, AI에이전트 8종 공개

치한 위 CEO "마케팅 혁신 기여"

"애피어는 10주년을 맞이한 한국 오피스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수많은 마케터와 함께 성장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함 없이 고객 성장을 지원해왔다. 애피어는 에이전틱 AI를 통해 모든 마케팅 팀이 더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기술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도록 돕겠다"

치한 위 애피어 공동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애피어 코리아 10주년을 맞아 30일 서울 강남구 애피어코리아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의 10년은 'AI가 마케터와 함께 생각하고 실행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애피어는 2012년 대만에서 설립된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지능형 소프트웨어로 인공지능(AI)을 투자수익률(ROI)로 전환한다'는 미션 아래 성장해왔으며 한국 지사는 2015년부터 출범했다.

치한 위 CEO는 이날 '에이전틱 AI'를 적용한 8개의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공개했다. 애피어의 에이전틱 AI 생태계는 마케팅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애드 클라우드, 개인화 클라우드, 데이터 클라우드 세 가지 제품군으로 구성된다. 고객 획득과 퍼포먼스 극대화를 담당하는 애드 클라우드에는 ROI 에이전트, 코딩 에이전트, 디렉터 에이전트가 포함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한킴벌리, 브라보코리아가 디렉터 에이전트를 활용해 광고 소재를 제작한 사례가 공유됐다. 리텐션 및 고객 경험 강화에 맞춘 개인화 클라우드는 세일즈 에이전트, 서비스 에이전트, 캠페인 에이전트로 구성된다. 전데이터 클라우드에는 인사이트 에이전트, 오디언스 에이전트가 포함된다.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