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바서 장난감 칼 휘두른 50대 남성 체포…공중협박 혐의

플라스틱 소재 장난감 칼 들고 위협 경찰 "다친 사람 없어…당일 저녁 석방"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 종로경찰서에 간판이 보이고 있다. 2025.10.27. [e-mail]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서울 종로구의 한 와인바에서 장난감 칼을 휘두르며 손님들을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날(29일) 오후 9시40분께 종로2가 한 와인바에서 장난감 칼을 휘둘러 손님들을 협박한 50대 남성 A씨를 공중협박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총길이 15㎝, 날 길이 8㎝의 플라스틱 소재 장난감 칼을 들고 다수 손님에게 위협적인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다친 사람은 없으며 (A씨를) 조사한 뒤 당일 저녁 석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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