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조심' 대전·충남 오전 가시거리 200m 안팎 짙은 안개

당진대전고속도로 신풍휴게소 지점에 짙은 안개가 낀 모습. (도로공사 CCTV 갈무리,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대전충남=뉴스1) 최형욱 기자 = 31일 오전 대전·충남 지역 도로 곳곳에 가시거리 200m 안팎의 짙은 안개가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요 지역의 안개 현황은 홍성 260m, 대전 270m, 부여 290m, 청양 350m, 금산 370m, 천안 1700m, 논산 1900m, 공주 2700m, 예산 3300m, 서산 3900m, 당진 4300m다.

기상청은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내외, 그 밖의 지역에는 1㎞ 미만의 안개가 낄 것으로 관측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이나 호수 골짜기 인근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더욱 안개가 짙게 끼겠으니 차량 운행시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