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남산 권역에 친수·문화 공간 조성…남북 녹지축 연결

뉴시스       2025.10.31 08:46   수정 : 2025.10.31 08:46기사원문
단절되거나 훼손된 녹지 축·하천 축 복원 종묘, 남산, 용산, 한강, 현충원, 관악산 연결

[서울=뉴시스] 남산 하늘숲길 무장애길. 2025.10.31.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가 남산 일대에 친수 공간과 문화 공간을 조성한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의 장기 발전 방향과 기본 공간 구조를 제시하는 최상위 계획인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는 물길과 수변 공간이 일상의 중심이 되도록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남산은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는 관광 명소로서 친수 공간이 더 필요하다는 게 시의 진단이다.

이에 따라 시는 남산 권역 일대 친수·문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기본 구상 용역을 발주한다. 용역비는 3억5000만원이다.

시는 도로 등으로 단절되거나 훼손된 녹지 축·하천 축을 복원하고 소하천·지천·한강 등 수변과의 연결성 확보 방안을 마련한다.

공원·녹지 체계를 연계한 공공 공간을 구축하고 수변을 더 쾌적한 생활 문화 중심지로 조성한다.
감성 요소를 도입해 다양한 수변 문화를 활성화한다.

아울러 남북 녹지 축을 중심으로 도심 녹지를 회복할 계획이다. 종묘에서 남산, 용산공원, 한강, 현충원, 관악산을 관통하는 남북 녹지 축을 중심으로 녹지를 조성한다.

☞공감언론 뉴시스daer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