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프리미엄 전동화 플랫폼 첫 세단 'A6 e-트론' 출시…시장 공략
뉴스1
2025.10.31 08:57
수정 : 2025.10.31 08:57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세단의 품격과 전동화 기술의 핵심을 담아낸 프리미엄 순수전기 중형세단 '더 뉴 아우디 A6 e-트론'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흔들고 있다.
31일 아우디 코리아에 따르면, A6 e-트론은 프리미엄 세그먼트 전기차 전용 PPE(Premium Platform Electric) 플랫폼을 적용한 첫 번째 세단 모델이다. 진보된 800V 전동화 아키텍처와 고효율 배터리 기술을 적용해 270㎾의 최대 충전출력으로 10~80% 충전 시 약 21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후륜구동 모델인 퍼포먼스는 100㎾h의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출력 270㎾를 발휘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210㎞,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5.4초다.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는 복합기준 469㎞이다.
사륜구동 콰트로 기술을 적용한 고성능 모델 S6 e-트론은 최대 370㎾의 합산출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4.1초가 소요된다.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는 복합기준 440㎞다.
전 모델에 투명도 조절이 가능한 스위처블 파노라믹 루프가 기본 적용되며, 스포츠시트, 전동 및 열선·통풍 기능이 포함된 앞좌석, 운전석 메모리 시트, 뒷좌석 열선시트, 요추지지대, 앞좌석 이중 접합 유리, 스토리지 패키지 등 다양한 프리미엄 사양을 제공한다.
실내에는 11.9인치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14.5인치 MMI 터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S-라인 블랙 에디션부터는 폴딩 기능이 포함된 버츄얼 사이드 미러와 고해상도 터치식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안전 운전을 돕는 동시에 연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S-라인부터 조수석 전용 10.9인치 디스플레이를 제공해 조수석 승객에게도 편리하고 폭 넓은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속도, 교통표지판, 내비게이션을 증강현실로 표현해 주는 AR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장착했다.
아우디 코리아는 브랜드 첫 번째 PPE 플랫폼 세단 모델인 e-트론 출시를 기념해 100대 한정 특별 전기차 지원금과 효율적이고 안전한 전기차 관리와 이용을 위한 'e-트론 케어 프로그램', '카 서비스 플러스'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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