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르, 1위 탈환까지 3경기 남았다…파리 마스터스 테니스 8강행

뉴스1       2025.10.31 09:00   수정 : 2025.10.31 09:00기사원문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가 파리 마스터스 8강에 진출했다. 세계 랭킹 1위 탈환까지 이제 3경기 남았다.

신네르를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1000 대회 파리 마스터스 단식 3회전에서 프란시스코 세룬돌로(아르헨티나)를 2-0(7-5 6-1)으로 꺾었다.

접전 끝에 1세트를 따낸 신네르는 2세트에서는 세룬돌로를 압도하며 손쉽게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이 승리로 신네르는 실내 하드코드 연승 행진을 23경기로 늘렸다.

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의 조기 탈락해 1위 탈환 기회를 잡은 신네르는 8강에서 벤 셸턴(미국)을 만난다. 신네르는 셸턴과 상대 전적에서 6승1패로 앞서 있다.


신네르가 이번 대회 정상에 서면 1위 탈환과 더불어 올해 다섯 번째이자 통산 23번째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그는 세룬돌로를 꺾은 뒤 "오늘은 정말 좋은 경기를 했다. 이제 최우선 과제인 체력 회복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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