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20주년 맞았다…기념 공연·정원 체험 마련
뉴시스
2025.10.31 11:15
수정 : 2025.10.31 11:15기사원문
'어바웃 가든, 스무 살의 서울숲' 주제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서울숲의 스무 살을 기념해 '어바웃 가든(ABOUT GARDEN) 스무 살의 서울숲'을 다음 달 8일과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야외무대와 가족 마당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2005년 개장한 서울숲은 성동구 성수동에 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공원이라고 시는 소개했다.
무장애 쉼터에는 책 쉼터가 마련된다. 거울 연못, 게이트존, 조경 포토존 등 사진 촬영 구역이 조성된다.
'손끝으로 만나는 정원, 체험'은 서울숲에서 누리는 쉼, 성장, 내일을 주제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족 마당에서 열린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단 사전 예약으로 운영되는 행사는 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된다.
야외무대에서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마임, 재즈, 어쿠스틱, 아카펠라 등 공연이 진행된다. 누구나 자유롭게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책 쉼터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장애 쉼터에서 열린다. 가족 마당에서 열리는 '팝업 가든스토어'에서는 선물하기 좋은 반려 분재, 다육 식물, 화분, 양초, 컵 등 상품이 유료로 판매된다.
서울숲 20주년을 기념해 거울연못 플라워 포토존, 랜드마크 게이트, 메타세쿼이아 아래 사슴 조형물, 정원 포토존 등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박미성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소장은 "서울숲 2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공연과 정원 체험과 함께 공원을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며 "스무 살을 맞은 만큼 울창해진 자연이 있는 서울숲에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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