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금융위원장, 스타트업-금융사 우수협업 사례 시상

[서울=뉴시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증권사·자산운용사 CEO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2025.10.30.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31일 마포 프론트원에서 개최된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시상식에 참여해 스타트업과 금융기관의 우수협업 사례에 대해 금융위원장상을 수여했다.

디캠프는 2013년 설립 이후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데모데이를 매년 개최해 왔다.

올해는 초기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성장과 후속 연결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형태로 개최됐다.

지난 10일까지 공모를 통해 ▲남도마켓 ▲에임스 ▲빅테크플러스 ▲앤톡 ▲리턴제로 등 5개사를 발표팀으로 선정했다.

이어 스타트업과 금융기관의 비즈니스 성과, 타 금융권으로 확장 가능성, 투자·협력 등 후속지원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수상기업에는 최대 500만원 상당의 워크숍 지원 혜택과 디캠프 배치 프로그램 선발 및 후속투자, 협력기관의 PoC 지원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금융위는 "우리 경제의 진짜 성장을 뒷받침하는 생산적 금융을 위해 벤처·스타트업과의 현장소통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금융권이 이를 든든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스타트업 간 협력의 장을 적극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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