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대추·얼음골사과 축제, 첫 통합 개최…11월8일 개막

뉴시스       2025.10.31 11:31   수정 : 2025.10.31 11:31기사원문
얼음골 공영주차장 일원

[밀양=뉴시스] 2025년 밀양대추·얼음골사과대축제 포스터와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행사 일정표. (사진= 밀양시 제공) 2025.10.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밀양의 대표 특산물 축제인 대추축제와 얼음골사과축제가 올해 처음으로 통합돼 열린다.

경남 밀양시는 오는 11월8일부터 9일까지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와 얼음골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2025년 밀양대추·얼음골사과대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대추축제와 얼음골사과축제를 처음으로 통합해 마련된 체험형 농·임산물 축제다.

이번 축제는 밀양의 대표 특산물인 대추와 얼음골사과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통합형 행사로 대추·얼음골사과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자연의 달콤함, 대추·사과의 향연! 함께하는 즐거운 가을!'이라는 주제로 두 특산물의 장점을 결합해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축제 현장에는 대추·사과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농·임산물 판매, 민속놀이 및 목공예 체험(자연물 만들기), 축하공연 및 가요제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다양하게 마련된다.

이번 축제는 단장면과 산내면의 지역 농·임가와 주민이 함께 준비한 상생형 통합 축제로, 밀양 대추와 얼음골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농·임가의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염태선 산림녹지과장은 "올해 두 축제가 힘을 합쳐 하나의 통합 축제로 새롭게 태어난 뜻깊은 해다"며 "밀양의 대표 특산물인 대추와 얼음골사과가 만들어 내는 달콤한 가을 향연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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