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이뤄 누군가의 꿈이 되길"…박지성, 꿈나무에게 후원금 전달
뉴스1
2025.10.31 11:55
수정 : 2025.10.31 12:01기사원문
(수원=뉴스1) 안영준 기자 = 전 축구 국가대표 박지성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JS파운데이션이 재능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뜻깊은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지성 이사장을 비롯해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김현태 대한축구협회 경기위원장, 이근호·박주호 전 축구대표 선수, 박태환 전 수영대표 선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 2012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장학사업은 꿈을 위해 노력하고 향상하는 과정 중에 재능 및 학업 외적인 요소로 꿈을 포기하게 되는 안타까운 현실에 놓인 꿈나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다.
박지성 이사장은 축구를 비롯해 농구, 탁구, 수영, 골프, 인공지능 등 다양한 종목에서 재능이 있는 초등학생 5명, 중학생 8명, 고등학생 10명 등 총 23명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수상자들에게는 후원증서, 후원금, 선물이 수여된다.
박지성 이사장은 "어렸을 적 차범근 축구상을 받으면서 앞으로 열심히 꿈을 키우면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겠구나 동기부여를 받은 적이 있다. 이제는 꿈나무들에게 꿈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된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축하 인삿말을 했다.
이어 "내가 그랬듯, 오늘 이 상이 여러분들이 꿈에 다가갈 수 있는 또 다른 동기부여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JS파운데이션은 장학사업 외에도 아시안드림컵과 국제청소년축구대회 JS컵 개최 등의 주요 사업을 통해 꿈나무들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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