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천안사랑카드 혜택 확대…50만원까지 18% 캐시백

뉴스1       2025.10.31 12:50   수정 : 2025.10.31 12:50기사원문

천안사랑카드.(천안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천안사랑카드' 캐시백 지급 한도를 11월 한 달간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천안사랑카드 이용시 월 50만 원 이하까지 사용 금액의 18%를 캐시백(최대 9만 원)으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월 50만 원 초과 ~ 100만 원 이하까지는 1% 캐시백(최대 5000원)이 적용된다.

기존에는 천안사랑카드로 월 100만 원을 사용시 6만 1000원을 캐시백 받을 수 있었지만 11월에는 최대 9만 5000원을 돌려받게 된다.


앞서 천안시는 천안사랑카드 충전한도 30만 원까지 8% 캐시백 혜택을 적용해 오다 지난 9월부터 정부의 지역화폐 지원 확대와 집중호우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국비 추가 지원으로 캐시백을 18%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에 천안사랑카드 발행액과 사용액이 월평균 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9월부터 지급된 특별 캐시백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활력있는 경기 부양을 위해 캐시백 한도 상향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