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 울산 박상진 의사 생가·반구대암각화 방문
뉴시스
2025.10.31 15:15
수정 : 2025.10.31 15:15기사원문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31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독립운동가 박상진 의사 생가와 올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대 암각화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독립운동가인 고헌 박상진 의사 생가를 방문해 증손자인 박중훈 씨와 인사를 나눈 뒤 생가를 둘러보며 박상진 의사의 높은 뜻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현장에서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한 역사적 가치와 보존·관리 현황, 향후 활용계획 등을 보고하며, 과학적 점검(모니터링)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보존 연구와 국가 차원의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으로 ▲세계유산의 보존·연구·전시 기능을 수행할 복합문화공간인 반구천 세계암각화센터 건립사업 ▲국제규격 수상경기장 조성을 통한 지역 체육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한 카누슬라럼센터 건립사업 ▲전통 무예의 진흥과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궁도진흥법 제정 추진 등을 국회의장에게 건의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국회의장 방문이 반구천 암각화의 체계적 보존과 세계유산 도시 울산의 위상 제고, 지역 현안사업의 추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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