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겨울철 앞두고 화재 취약시설 전기안전점검
뉴시스
2025.10.31 16:50
수정 : 2025.10.31 16:50기사원문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본부가 겨울철을 앞두고 고시원, 노후아파트, 임대아파트 등 도내 화재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도는 30일 안양시 인덕원 일대 고시원과 독거세대 30가구를 대상으로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또 노후 콘센트 교체, 청결한 관리 방법, 화재 발생시 행동요령 등도 소개했다.
도는 향후 행정복지센터와 동 사회보장협의체의 도움을 받아 30년이 넘은 국민·영구아파트의 독거, 한부모, 조손가정 등에 고용량 멀티탭, 콘센트 화재예방 패치, 가정용 화재안전 체크리스트 등을 보급할 예정이다.
다음 달 3일에는 성남시 정자2동 소재 영구임대 아파트 독거세대와 조손가정 등 30가구를 대상으로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전기안전점검을 한다. 4일에는 하남시 덕풍3동 소재 국민임대 아파트 독거세대와 조손가정 등 30가구를 대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전열기구 사용으로 계절적으로 전기화재 발생이 잦고 좁은 대피로 등 화재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점검과 예방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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