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트럼프 핵추진 잠수함 승인 감격…초당적 핵잠지원특위 구성해야"

뉴시스       2025.10.31 19:01   수정 : 2025.10.31 19:01기사원문
"핵잠수함은 국가 생존력과 전략적 자존심" "원자력협정 개정 등 위해 정치권 힘 모아야"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 2024.12.20.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국회 국방위원장을 지낸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는 31일 "국회는 '핵잠지원특위'를 초당적으로 즉각 구성해 총체적 지원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했다.

원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공식 승인했다고 발표, 이 얼마나 감격스러운 순간인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저는 북핵 위협에 맞서 우리도 핵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해온 정치인이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 방한을 앞두고 한미원자력협정 개정을 요청하는 글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제 페북을 볼 일은 없었을 것이지만, 많은 국민들의 마음과 정성이 모아져 보이지 않게 트럼프 대통령의 마음을 움직였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원 전 대표는 "이제 남은 과제는 우리 몫"이라며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기술 주권 확립, 그리고 안정된 핵추진 잠수함 체계 구축을 위해 정치권이 초당적으로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했다.

아울러 "핵잠수함은 단지 무기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가 생존력과 전략적 자존심을 상징한다"며 "대한민국이 세계 7번째 핵잠수함 보유국으로 도약하는 그날 대한민국의 평화는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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