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개미들의 성지 레딧 깜짝 실적으로 7% 급등

레딧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개미들의 성지 레딧이 깜짝 실적으로 7% 이상 급등했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레딧은 7.47% 급등한 208.95달러를 기록했다.

레딧은 미국의 유명 SNS로, 레딧 증권방은 미국 개미들의 성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개미들이 레딧 증권방에서 정보를 교환하기 때문이다.

레딧은 사용자와 광고 급증으로 지난 분기 매출이 5억85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 5억4600만달러를 상회하는 것은 물론, 전년 대비 68% 급증한 것이다.

주당 순익도 80센트로, 예상인 51센트를 크게 상회했다.

이번 분기 전망도 좋았다.

레딧은 이번 분기 매출 전망을 6억5500만달러~6억6500만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6억2800만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주가가 7% 이상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