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송부로 연결도로 개통…"초평지구 교통 불편 해소 기대"

뉴시스       2025.11.01 07:42   수정 : 2025.11.01 07:42기사원문

[의왕=뉴시스] 의왕초평지구-송부로 연결도로 개통 전경. (사진=의왕시 제공).2025.11.01.photo@newsis.com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는 관내 초평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 촉진 지구(초평지구)와 인근 군포시의 송부로를 연결하는 도로의 3개 구간을 최근 임시 개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통으로 올해 말 준공을 앞둔 초평지구 입주민들의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앞서 의왕시는 해당 도로 개통과 관련해 초평지구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다각적인 노력을 했다.

시에 따르면 초평지구는 LH가 관내 초평동 일대에 부지 39만396㎡ 면적에 민간임대와 신혼희망타운 등 총 3062호 공동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초평지구 입주민들의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서는 군포시 부곡지구의 송부로와 연결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군포시는 송부로의 교통체증 등을 우려해 의왕시의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의왕시는 LH와 함께 군포시 설득에 나선 가운데 초평지구 지정권자인 국토교통부에 의견 조정을 요청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했다. 그 결과 송부로 연결도로 개통을 끌어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도로 개통으로 초평지구 입주민과 입주기업의 교통 환경이 좋아질 것"이라면 "군포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ph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