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향 가득 '뒷고기' 올해도 돌아왔다"…김해 뒷고기 축제 오늘 개막

뉴스1       2025.11.01 08:01   수정 : 2025.11.01 08:01기사원문

김해시가 다음달 1~2일 부원동 700번지 일원에서 김해 뒷고기 거리 축제를 연다. 사진은 축제 홍보물.(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김해 대표 먹거리인 '뒷고기'를 주제로 한 축제가 올해도 찾아왔다.

김해시는 1~2일 이틀간 부원동 700번지 일원에서 김해 뒷고기 거리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김해 대표 먹거리인 뒷고기는 돼지구이의 일종이다. 도축업자들이 돼지고기를 팔기 위해 나누고 자르면서 떼어낸 잡다한 부위를 구워 먹으면서 시작됐다.

돼지 도축장이 있는 김해에서 돼지 부속 고기가 많이 나와 인근 대폿집에서 판매된 것이 인근 지역에 알려지면서 지역 대표 먹거리가 됐다.

시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처음 뒷고기 축제를 열었다. 이틀간 4000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축제에서도 뒷고기는 음식 판매 부스에서 특별할인을 통해 120g에 5000원에 판매된다.

또 사전 예약을 받아 뒷고기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뒷고기를 먹을 수 있는 BBQ 존도 운영한다.


축제 기간 동안 주민과 지역 예술인들이 준비한 사물놀이, 통기타, 밴드 등 다양한 공연도 선보인다. 초청한 초대 가수도 무대에 올라 축제 흥을 돋운다.

다양한 끼를 가진 시민들이 노래, 춤, 악기 등 제한 없이 무대에 올라 3분 이상 공연에 나서는 '끼 자랑 경연대회'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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