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런던협약 당사국총회 참석…"日 오염수 정보 공개해야"
뉴시스
2025.11.01 11:00
수정 : 2025.11.01 11:00기사원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해양환경 보호 강조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제47차 런던협약 및 제20차 런던의정서 당사국총회(당사국총회)에 정부 대표단이 참석했다고 1일 밝혔다.
매년 개최되는 당사국총회는 회원국의 폐기물 처리 현황과 협약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점검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또 해양환경 보호 기준의 준수 여부를 국제사회가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또 정부는 런던의정서 인력 양성 프로그램의 확대·강화 등 국제해사기구(IMO)와의 협력을 통해 해양환경 국제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하는 우리나라의 노력을 강조하고, 이산화탄소 해양지중저장(CCS) 및 해양지구공학활동(MGE)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논의에도 참여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최지현 교수가 런던의정서 준수그룹 신규 위원으로 선출돼 2028년까지 당사국의 투기 현황 준수 여부 평가 및 자문 등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수석대표로 참석한 주영 대사관 겸 IMO대표부 이수호 해양수산관은 "우리 정부는 국제해사기구 등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국제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의 해양오염 예방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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