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심곡항서 '스킨다이빙' 하던 50대 숨져(종합)

지난달 31일 오후 9시 23분쯤 강원 강릉시 강동면 심곡항 주변에서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1.1/뉴스1

(강릉=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강릉시 항구 주변에서 스킨다이빙을 하던 50대 남성이 숨졌다.

1일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3분쯤 강릉시 강동면 심곡항 주변에서 한 남성(58)이 30분 이상 물 밖에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남성은 당국의 수색 과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은 애초 이 남성이 해루질(어패류 채취)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봤다.

해경 조사 결과 이 남성은 공기통을 쓰지 않고 잠수하는 스킨다이빙을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