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6일 성평등네트워크 심포지엄 개최

[부산=뉴시스] 부산대학교 성평등네트워크는 오는 6일 오후 2시 부산 금정구 부산대 박물관 가온에서 '2025년 성평등네트워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부산대 제공) 2025.11.02.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대학교 성평등네트워크는 6일 오후 2시 부산 금정구 부산대 박물관 가온에서 ‘2025년 성평등네트워크 심포지엄’을 연다고 2일 밝혔다.

부산대 성평등네트워크는 학내외 성평등 증진을 위해 부산대 여교수회, 여성연구소, 여성학협동과정, 인권센터가 함께 활동하는 학내 기구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은 ‘다 함께 만드는 세계: 생태, 대학, 공동체’를 주제로, 학내 생태와 환경을 진단하고 대학에서 인간과 비인간의 공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기조 발표와 집담회 토론, 참가자 전체의 이야기 나눔으로 구성된다. 대학 공동체 구성원들이 연대와 상호 연결의 감각을 논의하며, 기존 질서에 도전하고 새로운 세상을 향한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기조 발표는 부산대 조경학과 홍석환 교수가 ‘스스로 그러한 캠퍼스의 자연, 돌봄이 아닌 관심이 필요한 때’를 주제로 맡는다.

환경생태계획을 전공한 홍 교수는 자연환경의 관점에서 부산대 캠퍼스의 생태 복원과 인간–비인간의 공존, 생물다양성 보호에 대해 조망할 예정이다.

토론 패널에는 부산대언론사 채널PNU 정윤서 부대신문 국장, 여성학협동과정 이어진 연구생, 인문학연구소 최성희 강사, 한의학전문대학원 권강 교수가 참여해 환경, 생태, 건강을 주제로 토론한다.

심포지엄은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대 여성연구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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