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최고의 이야기꾼들이 펼치는 유쾌한 이야기…뮤지컬 '판'

뉴시스       2025.11.02 09:42   수정 : 2025.11.02 09:42기사원문
12월 23일 동덕여자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코튼홀서 개막

뮤지컬 '판' 출연진. (아이엠컬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뮤지컬 '판'이 다음 달 23일부터 내년 3월 8일까지 동덕여자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코튼홀에서 공연된다.

'판'은 19세기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 양반가 자제이나 학문보다 세상사에 관심이 더 많은 달수가 희대의 전기수 호태를 만나 최고의 이야기꾼이 되는 과정을 그려낸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 시대의 상황과 세태를 반영해 현실을 풍자하며 통쾌함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이다.

또한 국악기를 활용한 악기 편성, 꼭두각시 놀음, 인형극, 가면극 등 한국 전통 연희와 서양 뮤지컬 문법을 결합해 관객에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2년 만에 다시 돌아온 '판'에서 달수 역에는 문성일, 현석준, 윤은오가 캐스팅됐다.

호태 역에는 김지훈, 김대곤이 함께한다.

전기수가 활동하는 이야기방인 매설방의 주인 춘섬 역에는 김아영, 박은미가 이름을 올렸고, 전기수가 읽어주는 소설을 필사하는 이덕 역에는 박란주, 박세미가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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