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재활용 불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 운영

뉴스1       2025.11.02 11:02   수정 : 2025.11.02 11:02기사원문

장수군청사 전경(장수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3.12/뉴스1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장수군은 11월 3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거기간은 운영은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불가 영농폐기물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추진된다.

영농활동 후 발생하는 반사필름과 차광막, 부직포 등 재활용이 어려운 폐기물의 적정 처리를 유도하고 불법소각과 방치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읍·면별 배출 일정은 △산서면(월요일) △번암면(화요일) △천천면(수요일) △계남면(목요일) △계북면(금요일) △장수읍·장계면(월~금) 등이다.

배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각 읍·면사무소에서 수수료를 납부한 후 지정된 장소에 폐기물을 배출하면 된다.

배출 방법은 곤포비닐, 비료포대, 퇴비포대 등 소각이 가능한 영농폐기물은 마대나 비닐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수수료가 50% 감면된다. 부직포·반사필름·차광막 등 소각이 불가능한 폐기물은 끈으로 묶어 별도로 분류해야 한다.


아울러 읍·면사무소에서 수수료 납부 후 영수증을 지참하면 장수읍·장계면에 설치된 수거장으로 직접 운반해 배출할 수도 있다. 자세한 배출 장소와 수수료는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확인하면된다.

장수군 관계자는 "이번 집중 수거기간 운영은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농가 모두가 적극 동참해 쾌적한 장수 만들기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