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에 '강풍주의보' 발효…영덕 웰니스페스타 '중단'
뉴스1
2025.11.02 11:46
수정 : 2025.11.02 11:46기사원문
(대구ㆍ경북=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 영덕군은 2일 오전 강풍주의보 발효에 따라 이날 예정된 ‘국제H웰니스페스타 2025’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영덕군 전역에는 초속 14m 안팎의 강풍이 불면서 행사 안전사고 우려가 커졌다.
영덕군 관계자는 “강풍으로 인해 텐트·현수막 등 설치물이 흔들리고 낙하 위험이 커져 부득이하게 취소 결정을 내렸다”며 “추후 기상 여건을 검토해 행사 재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풍은 경북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이날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경북도는 영덕·포항·울진 등지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하고 야외행사 취소 및 시설물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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