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감사패 받아
파이낸셜뉴스
2025.11.02 19:00
수정 : 2025.11.02 18:59기사원문
8년간 노인복지시설 물품 제공
함영주 회장 "지원 이어갈 것"
하나금융그룹은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수녀회는 하나금융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펼치고 있는 취약계층 시니어 지원사업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하나금융은 지난 2017년부터 8년간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에서 치매·노인성 질환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해 운영 중인 노인복지시설(쌘뽈요양원)에 전동침대, 낙상방지용 매트리스, 휠체어, 복지용구, 농산물 등 다양한 물품을 지원해왔다.
요양원의 시스템 냉난방설비 구축뿐 아니라 실내 바닥공사, 목재 스크린 등 시설 전반적인 개·보수도 지원하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1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소외된 이들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온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로부터 감사패를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존중받으며 활기차게 생활하실 수 있는 포용적 사회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는 1888년 우리나라에 들어온 최초의 수녀회로 선교뿐만 아니라 보육원·장애아동을 위한 아동종합복지센터, 무의탁 어르신들을 위한 쉼터, 장애인 거주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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