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결혼식 전날까지 17㎏ 감량…샐러드 너무 싫어"
뉴시스
2025.11.03 02:00
수정 : 2025.11.03 02:00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가 결혼식을 위해 몸무게 17㎏ 줄였다고 했다.
곽튜브는 2일 방송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2014'에서 결혼 전날까지 다이어트를 했다고 말했다.
곽튜브는 "샐러드를 정말 싫어한다. 결혼 전날까지 다이어트를 엄청 했다. 유튜브 한창 할 때보다 17㎏ 정도 빠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냉장고 안에 있는 음식들을 가리키며 "거의 다 다이어트 식단이다. 아이스크림이 너무 먹고 싶지만 참기 위해서 요거트를 샀다. 원래 신걸 싫어해서 두 입 먹고 못 먹었다"고 말했다.
냉장고엔 치즈도 있었다. 곽튜브는 "와이프가 양식을 좋아해서 만들어준 적이 있다"며 "러시아에서 유학 생활을 해서 웬만한 찌개·볶음은 할 줄 안다"고 했다.
냉장고 안 채소에 대해서는 "다이어트 할 떄 와이프도 같이 했다. 그런데 임신부라서 너무 안 먹는 건 안 돼서 샤브뱌스 해주려고 사놨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신혼여행을 가지 않고 '냉장고를 부탁해'에 나왔다고 했다. 촬영일 기준으로 곽튜브는 결혼한지 이틀이 채 안 된 시점이었다.
곽튜브는 "살면서 가장 나오고 싶었던 프로그램에 안 나올 수 없었다"고 했다.
그는 "아제르바이잔 대사관에서 근무할 때, 그곳엔 한식당이 없어서 요리를 해먹어야 했는데, 그때 매주 이 프로그램을 보는 게 낙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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