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권 날씨' 광주·전남 일교차 15도 안팎

뉴시스       2025.11.03 07:04   수정 : 2025.11.03 07:04기사원문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전남에서 영하권 최저기온이 기록된 29일 오전 광주 북구 운암동 거리에서 한 시민이 추위를 피하기 위해 롱패딩을 입은 채 길을 걷고 있다. 이날 광주·전남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화순 백아 영하 1.8도, 순천 황전·장흥 유치 영하 1도, 보성 영하 0.9도, 강진 성전 영하 0.3도, 곡성 영하 0.2도 등으로 나타났다. 2025.10.29.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이현행 기자 = 월요일인 3일 광주·전남은 영하권으로 기온이 내려가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벌어지겠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아침 최저기온은 구례 성심재 영하 3.4도, 광주 무등산 영하 1.8도, 화순 백아면 영하 1.3도, 광양 백운산 영하 0.4도, 곡성·순천 횡전 0도, 장흥 유치 0.2도 등을 기록했다.

이날 광주·전남 아침 최저기온 영하 1도~6도, 낮 최고기온은 13~17도 분포로 평년(3~11도, 17~19도)보다 낮겠다.


특히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으니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낮부터 전남남해안에 0.1㎜ 미만 빗방울도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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